이차영 전 충북 괴산군수. 이 전 군수 제공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차영(65) 전 충북 괴산군수가 6·3 지방선거에서 괴산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군수는 7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구절벽과 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군수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멈춰선 괴산을 다시 뛰는 괴산으로 만들고 군민의 텅 빈 일상을 희망으로 채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 동안 군민들의 한숨을 마주하며 멈춰버린 현실을 뼈아프게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극대화하겠다"며 "소멸을 넘어 인구 4만 명을 회복하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만들고 대한민국 농촌의 표준을 괴산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군수는 괴산의 인구 감소와 소멸 위험, 낮은 재정 자립도, 생활 인프라 부족 등을 지적했다.
그는 "2020년 3만 9393명이던 인구가 최근에는 3만 6천 명으로 줄었다"며 "근본적인 대책 없이는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괴산은 소멸위험지수 0.116에 달하는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재정자립도는 10% 미만에 머물러 절체절명의 위기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전 군수는 주요 공약으로 정부 인공지능(AI) 정책 도입 K-AI 농촌시범도시 조성·농촌형 모빌리티 실현을 비롯해 농촌기본소득·괴산형 연금 추진,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 확대와 마케팅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모듈러 주택 등 청년·귀농·귀촌 주거 지원과 공공의료 체계 구축과 'AI 왕진 버스' 도입,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푸드테크밸리·산림바이오단지·RE-100 산업단지 조성 등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