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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생활 균형 지수 전국 2위…'워라밸 도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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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일·생활 균형 지수 전국 2위…'워라밸 도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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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워라밸 주간 기념식. 부산시 제공2025년 워라밸 주간 기념식.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전국 2위, 특·광역시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로, 지난해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던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지수'를 산출한다. 근로시간과 휴가 사용 등 '일' 영역을 비롯해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가점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부산의 점수는 73점으로, 전남(75.6점), 서울(72.8점)보다 높았다.

    부산의 순위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은 '일' 영역의 개선이다. 부산은 이 부문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년도 15위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초과 근로시간은 줄고, 유연근무제 도입과 이용률, 휴가 사용 일수는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연근무제 이용률 점수는 1년 새 3.1점에서 4.8점으로 크게 뛰었다.

    이와 함께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냈고,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부문에서는 가점을 모두 확보했다. 부산시는 2018년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전담 조직과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 홍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가족친화 기업과 워라밸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을 확대했다. 매년 운영 중인 '워라밸 주간' 행사도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올해도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하고, 가족친화 인증 기업에 대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늘려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결과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성과"라며 "기업과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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