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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기운을" 동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 강릉에 '30만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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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붉은 말의 기운을" 동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 강릉에 '30만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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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경포 13만 명, 정동진 11만 명, 안목 등 6만 명 집계

    1일 오전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는 해맞이객들. 강릉시 제공1일 오전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는 해맞이객들. 강릉시 제공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1일 동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인 강릉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3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첫 일출을 바라보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힘차게 맞이한 올해 해맞이 행사에 경포 13만 명, 정동진 11만 명, 안목 등 기타 6만 명으로 총 30만 명의 해맞이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포와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에는 영하 9도의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출 예상시간인 오전 7시 40분을 넘겨 기다리던 붉은 태양이 구름 위로 떠오르자 해맞이객들은 환한 표정으로 건강과 행복, 희망하는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저마다 휴대전화에 추억을 남겼다.

    1일 오전 강릉 경포해변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 강릉시 제공1일 오전 강릉 경포해변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 강릉시 제공
    앞서 시는 행사 기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포·정동진 권역에 행사 관리본부 2개소를 운영하고, 일출 시간대(오전 7~8시) 차량 및 인파 집중에 대비해 교통·안전 관리 전담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임시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행사 종료 후 환경정비 및 위생·청소 관리도 강화했다.
     
    특히 말띠 해를 맞아 조성한 말 형상 야외 포토존은 경포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며 해변 명물 포토 스폿으로 자리 잡았다. 포토존은 오는 1월 5일까지 운영해 새해 분위기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KTX 해맞이 특별열차를 이용해 강릉역과 정동진역에 하차한 승객들도 새해맞이 분위기를 만끽하며 지역 방문 열기를 더했다.
     
    강릉시 제공강릉시 제공
    올해 해맞이 방문객은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강릉~청량리 KTX 노선 확대와 강릉~부산 KTX 신설 등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신라 모노그램과 같은 대형 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체류 여건 개선과 함께 연초 징검다리 연휴에 1월 1일 해돋이 시간대 기상 전망이 맑을 것으로 예보돼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이용이 크게 늘어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해맞이 인증샷과 현장 후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며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홍규 시장은 "30만 명 방문객이 강릉을 찾아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눈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격 있는 해맞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강릉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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