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두 달 연속 하락했던 대구경북 제조업 기업심리지수가 반등했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5.2로 지난달 대비 0.1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94.5로 한 달 전보다 0.8p 올랐다.
다만 제조업 CBSI는 6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
이번달 제조업 CBSI의 구성지수 기여도 중 업황과 생산이 각 1.1p, 0.6p 올랐고 신규수주는 변동이 없었다. 제품 재고, 자금 사정은 각 0.8p 하락했다.
아울러 12월 비제조업 CBSI는 92.3으로 지난달보다 0.3p 낮아졌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12p 낮아진 79.2로 큰 폭의 하락세가 전망됐다.
특히 이번달 비제조업 CBSI의 경우 전국은 전달보다 1.4p 상승한 반면 대구, 경북은 하락했다.
한편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