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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동부산점, 연매출 8천억 돌파…부산 대표 쇼핑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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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몰 동부산점, 연매출 8천억 돌파…부산 대표 쇼핑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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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몰 동부산점 제공롯데몰 동부산점 제공
    롯데몰 동부산점의 연매출이 8천억 원을 넘어섰다. 개점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동부산 관광단지의 핵심 쇼핑시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난 12월 말 기준으로 2025년 연매출 8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6천억 원, 2024년 7천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매출이 1천억 원씩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는 상품군 전반에 걸친 브랜드 강화와 매장 재편이 꼽힌다. 마이클코어스와 롱샴 등 해외 패션 브랜드가 새로 들어섰고, 발렌티노와 펜디 등 기존 명품 브랜드는 매장을 확장하며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컨템포러리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고르게 늘며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대형 앵커 테넌트 유치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올해 4월 문을 연 자라(ZARA)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됐고, 나이키·아디다스·노스페이스 등 스포츠·아웃도어 매장도 재정비를 거쳐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역시 성장 요인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늘면서, 롯데몰 동부산점은 여행사와 텍스프리 제휴를 확대했고 외국인 매출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VIP 전용 라운지 운영과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 강화도 고객층 확대에 기여했다.

    최형모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중심 운영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내년에는 연매출 9천억 원을 목표로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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