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글로벌 '최고 평가' 쌓은 현대차…정의선 '고객 중심' 철학 통했다

  • 0
  • 0
  • 폰트사이즈

자동차

    글로벌 '최고 평가' 쌓은 현대차…정의선 '고객 중심' 철학 통했다

    • 0
    • 폰트사이즈

    현대·기아차, 글로벌 주요 기관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잇따라 획득
    수상 실적도 화려…정의선 "자동차, 이동 수단 넘어 고객의 편안한 공간이어야"

    연합뉴스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들이 글로벌 주요 안전, 상품성 평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그룹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인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최근 획득했다.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평가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같은 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따내며 중남미 지역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도 '디 올 뉴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는 한편,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에 앞서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올해 9월 아이오닉 9 등 현대차 전기차 모델들도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따낸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들은 상품성 측면에서도 주목 받으며 수상 실적을 쌓았다. 기아의 PV5는 지난달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에서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밴 선정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가 이 상을 거머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다.
     
    기아는 지난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EV6 GT로 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EV9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상을 휩쓸었다. 올해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는데, PV5의 수상으로 4년 연속 세계적 무대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 철학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 회장은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이 더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현대차그룹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