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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특수본, 내란특검 수사팀 41명 편성…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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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수사 기간이 끝난 내란특검 이첩 사건을 수사하는 전담 수사팀을 41명 규모로 편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금요일(19일) 내란 특검 이첩 사건을 수사하는 팀을 41명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장을 맡은 이승명 총경은 경기남부청에서 반부패 수사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알려졌다.

    경찰 특수본은 총 3개 수사팀으로 이뤄진다. 가장 먼저 수사 기간이 끝난 채해병 특검 이첩 사건은 1팀(14명), 내란 특검 관련 사건은 2팀(41명)이 맡는다. 김건희 특검 이첩 사건을 담당할 3팀은 아직 이첩 사건 규모와 종류가 정해지지 않아 구성 계획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언론 및 법률대응 등을 맡는 14명 규모의 수사지원팀도 있다.

    이번에 꾸려진 수사2팀은 내란특검으로부터 총 33건을 넘겨받았다. 이 중 수사 관할 등 문제로 20건을 국방부 검찰단으로 이첩할 방침이다. 경찰은 나머지 13건에 대해 조만간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심우정 검찰총장의 항고 포기 사건은 경찰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관련 사건은 군 검찰에 넘기는 식이다.

    오는 28일 수사가 끝나는 김건희 특검은 막판까지 잔여 수사에 속도를 낸 뒤 매듭짓지 못한 사건을 추려 경찰에 넘긴다. 경찰 특수본은 이첩 사건을 확인한 뒤 수사 착수 채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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