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20만 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은 22일 자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항공 정보와 상식, 승무원의 비행 업무와 직무 소개 등 항공업계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온 결과다.
현재까지 업로드된 영상은 308편에 이르며, 누적 조회 수는 약 89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구독자 증가에는 지난 12일 공개된 '신입 승무원의 첫 비행' 영상이 크게 기여했다. 신입 승무원의 첫 비행 현장에 부모가 깜짝 등장하는 장면을 담은 이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조회 수 52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았다.
평소 한 달 평균 증가 구독자의 70% 이상이 불과 3일 사이 유입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에어부산은 구독자 20만 명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도 마련했다. 22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게 국제선 2만 원 할인 쿠폰 등 쿠폰 4천 매를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댓글 참여자를 대상으로 국제선·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캐릭터 상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해 고객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며 항공에 대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즐거움과 정보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3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