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고영호 기자전남 고흥에서 산비탈 정비 작업을 하던 60대가 중장비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21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쯤 고흥군 포두면 낙석방지 비계설치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포크레인 버킷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는 산비탈에서 비계 설치를 하던 중 포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버킷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크레인 기사와 현장 작업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