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2025년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임산부친화정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 예우와 출생·양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하고 지원하는 각종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김이선 주무관이 '충Book-e(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맘(Mom) 편한 태교패키지 사업 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단양군도 '의료 공백 최소화로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임신.출산 특화 정책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