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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장 측근 의혹 '찌라시' 누가 돌렸나…경찰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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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청장 측근 의혹 '찌라시' 누가 돌렸나…경찰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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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내 남구청장 측 "악의적인 찌라시 유포 수사해 달라"
    경찰, 고소장 접수해 수사 나서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청 제공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청 제공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을 둘러싼 측근 관련 의혹이 담긴 이른바 '찌라시'의 유포 경위를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이날 최근 확산한 해당 문건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3선 도전에 나선 김 청장은 최근 측근 관련 의혹이 담긴 이른바 '3장짜리 찌라시'(사설 정보지)가 확산되면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해당 문건에는 내부 인사가 아니면 알기 힘든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청 내부에서도 술렁이는 분위기다.

    특히 전·현직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 문제를 비롯해 사적 금전 관계 등 개인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도 상당수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광주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제의 문건은 전부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해명 차원이 아니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까지 끝까지 밝혀달라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해당 문건의 내용과 유포 경위 등을 토대로 적용 가능한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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