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 시리즈의 신작 '아바타: 불과 재'가 19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을 알렸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개봉일인 17일 2582개 스크린에서 8143회 상영하며 관객 26만 5055명을 동원, 흥행 질주 중인 '주토피아 2'(감독 자레드 부시, 바이런 하워드)를 제치고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개봉 이후에도 예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번 주 '아바타: 불과 재'가 써 내려갈 흥행 열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아바타: 불과 재', 올해가 아니라 영화 역사상 최고"(CGV 지***) "내 인생의 모든 감각이 깨어난 순간"(CGV 영***) "팝콘 먹는 타이밍이 없음, 한순간도 눈 못 뗌"(CGV 지***), "잊고 있던 1편의 신선한 충격이 되살아난 느낌"(네이버 br***) "이거는 영화관에서 안 보는 게 진짜 인생 손해임. 아 1, 2편보다 더 미쳤음 진짜ㅜㅜ 3D가 진짜 내가 판도라에 있는 줄 알았음"(CGV 잠***) "진짜 21세기의 대작이다. 아바타 시대를 극장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CGV 진***) "이토록 3시간이 짧게 느껴졌던 적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처음이다"(네이버 le***) "3시간 순삭이 이런 느낌이구나"(CGV 용***) "러닝타임이 긴 데도 따분하다고 느끼질 않았다. 이것 참 마법 같은 일"(CGV 잠***) 등의 리뷰를 남기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