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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선구안, 관객 취향 저격…흥행·다양성 잡은 '메가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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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선구안, 관객 취향 저격…흥행·다양성 잡은 '메가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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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메가박스 단독 상영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 올해 3월 론칭
    역대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1위…95만 관객 동원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러브레터'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엔하이픈 VR 콘서트' '첫여름' 등 부문별 1위

    메가박스 제공메가박스 제공
    메가박스의 단독 상영작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흥행과 다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상영하는 콘텐츠 전반을 일컫는 브랜드 '메가 온리'는 실사 영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공연 실황, 클래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아우른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메가박스만의 선구안과 이를 뒷받침한 마케팅-PR 기능의 적절한 활용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가 하면, 편성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메가박스는 "결과적으로 자체 편성 경쟁력을 높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올해 '메가 온리' 흥행을 주도한 작품은 단연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약 9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2025년 국내 극장가를 휩쓴 재패니메이션 붐의 신호탄이 됐다.

    특히 전체 관객의 21%가 특별관을 찾았으며 그중 무려 88%가 진동·모션 기반의 'MEGA l MX4D'관을 선택했다. 이는 최신 상영 기술이 접목된 특별관과 액션에 특화된 작품의 시너지가 극대화된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물꼬를 튼 메가박스 '메가 온리' 라인업은 신작 영화, 재개봉 작품 등 영화를 넘어 공연과 VR콘서트까지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장르의 폭을 크게 확장하며 관객 저변 넓혔다.

    '메가 온리' 재개봉 부문에서는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다시 관객과 만난 '러브레터'가 11만 명 이상을 동원, 총 7번의 재개봉 사례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공연·라이브 부문에선 극장 상영을 위해 13대의 멀티캠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무장한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9만 3천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메가박스 뮤지컬 실황 작품 1위에 올랐다. 또한 2011년 당시 국내 와이드 개봉해 1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에 이어 역대 뮤지컬 실황 작품 2위에 올랐다.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만 2만 9천 명을 동원, 역대 VR 콘서트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허가영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작인 단편영화 '첫여름'은 1만 6천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이후 메가박스는 '메가 온리'의 서브 브랜드 '짧은영화'를 론칭해 봉준호 감독의 '지리멸렬'을 시작으로 매월 한 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의 '마작' 국내 극장 최초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최초 재개봉, '반지의 제왕' 3부작 국내 최초 돌비 포맷 재개봉 등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과 포맷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처럼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둔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은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한 '메가 온리'를 통해 만들어진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고유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을 발견하고 또 확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관객이 보고 싶고,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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