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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에 헤드셋?…'크루엘라' 감독의 '슈퍼걸' 내년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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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글라스에 헤드셋?…'크루엘라' 감독의 '슈퍼걸' 내년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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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화 '슈퍼걸' 1차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외화 '슈퍼걸' 1차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진실, 정의, 그러든가"
     
    슈트와 망토는 거들 뿐. 선글라스, 헤드셋, 트렌치 코트로 무심한듯 시크한 존재감을 발하는 새로운 히어로 '슈퍼걸'이 2026년 6월 찾아온다.
     
    2025년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수장 제임스 건 감독의 영화 '슈퍼맨'이 개봉 첫 주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하며 전 세계를 열광시킨 가운데, 영화 말미에 짧은 등장만으로도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이끈 주인공 슈퍼걸이 드디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슈퍼걸'은 '크루엘라'로 독보적인 캐릭터 서사를 완성하며 밀도 높은 연출로 관객들을 흡입시킨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사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갖춘 그가 DC 유니버스 세계관을 확장할 두 번째 주자 '슈퍼걸'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HBO를 대표하는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 출연해 "신인이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탁월한 연기력"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2023년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밀리 앨콕이 슈퍼걸 역을 맡았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5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도 출연을 알리며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감독과 배우진이 선사할 역대급 앙상블이 스크린에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진실, 정의, 그러든가"란 시니컬한 슈퍼걸의 말투를 담은 문구와 함께 슈트 위에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선글라스와 헤드셋을 쓴 슈퍼걸 카라 조엘의 모습이 담겨 특별함을 더한다.
     
    그리고 거칠게 쓰인 'S 로고'를 배경으로 비장함보다는 무심한 듯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담겨 있어 지금껏 우리가 마주한 적 없는 새로운 개념의 히어로 탄생을 기대케 한다.
     
    외화 '슈퍼걸' 1차 예고편 스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외화 '슈퍼걸' 1차 예고편 스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도 슈퍼걸의 저세상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매 장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함을 뽐내는 것은 물론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와 행동, 하지만 그가 진실로 필요할 때는 초월적인 능력을 사용해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등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가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영화 '슈퍼맨'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슈퍼독 크립토가 등장을 알려 이들이 보여줄 케미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에서는 크립토와 함께 일상을 보내던 카라 조엘이 알 수 없는 종족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고, 이들에 맞서 숨겨왔던 엄청난 힘을 발휘해 치열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부터 점차 진정한 슈퍼걸로 거듭나는 카라 조엘의 독보적인 매력까지 가득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크립톤은 하루아침에 멸망한 게 아니야. 신이 그렇게 자비로울 리가"라는 그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끝으로 "슈퍼맨은 모두에게서 선함을 보고. 난 진실을 봐"라는 대사는 그에게 또 어떤 놀라운 능력이 숨겨져 있는지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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