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임호택 헝가리공장장, 주헝가리 대한민국대사관 황원 대사 대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에서 11일(현지시간) 산업통상부 주최로 열린 '2025 해외투자진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해외 시장 개척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국내 기업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투자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상에서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7개 기업이 기업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매출을 통한 국익 기여 △국내 협력사 상생 △현지 사회 기여 △한인 사회 기여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2008년 라칼마스 지역에 건립된 여섯 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연간 약 18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차용과 교체용 부문에서의 안정적 성장을 토대로 창출된 이익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환류해 국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타이어 임호택 헝가리공장장은 "한국타이어는 헝가리에 뿌리내린 대표 기업으로서, 한인 사회 결속과 진출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지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 내 한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익 기여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