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당정협의회.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지역위원회와 함께 '2025년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당정협의회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김순호 군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광·SOC·농업·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17개 현안 사업을 점검하며, 국비 확보 전략과 중앙·도정 연계 방안, 지역 현안 해결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한우 수정란 이식센터 조성 △구례구역 활성화 △국도 18·19호선 확·포장 △우리밀 허브타운 조성 △공공기관 이전 유치 △여순사건 추모공원 조성 등 핵심 현안의 추진 상황과 과제별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권향엽 의원은 "구례군의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남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당정이 한뜻으로 협력해 군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례군은 이번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와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위원회와의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