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화재 모습. 대전소방본부 제공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일 오전 0시 14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의 아파트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15층 규모 아파트 7층 세대 내 김치냉장고 하단부에서 시작된 불은 8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치냉장고와 가재도구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87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53분쯤에는 충남 청양군 남양면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화목보일러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