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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경 비응파출소 청사 신축…사업비 9억여 원

    군산해경 비응파출소 신축 건물. 군산해경 제공군산해경 비응파출소 신축 건물. 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비응파출소를 새롭게 신축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비응파출소는 지난 2008년 출장소로 개소했다. 이후 군산 해경은 서해 대표적인 항(港)으로 바뀌자 늘어난 치안수요로 인해 출장소에서 파출소로 직제를 승격시켰다.

    군산해경 비응파출소는 경찰관 2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한다. 연안구조정 1척과 순찰차 1대를 운용하고 있다. 비응파출소는 전북 군산시 비응항을 중심으로 해안선 60㎞를 따라 392㎢ 해상 면적을 관할로 둔다.

    어선 407척과 낚싯배 104척 등 총 548척의 선박이 관할 해역에 등록되어 있다. 해양사고는 지난 3년 간 178건이 발생해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해경은 파출소 승격 후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3년 사업비 약 9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달 27일 준공검사를 마치고 집기류 이전 등 사무환경 조성을 지난달 말까지 마쳤다.

    군산해경 김래규 비응파출소장은 "청사 신축으로 민원서비스 질 향상과 경찰관 근무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 대응시간 단축을 위해 사무 공간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등 안전과 치안질서 유지가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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