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민선8기 충북 청주시가 유치한 첫 관광시설 민간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청주시는 26일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민선8기 청주시의 '꿀잼도시' 구축을 위한 1호 관광시설 민간투자 유치 성과다.
2027년 12월 준공 목표로 약 14만㎡의 터에 캠핑장(166곳), 카라반 존(18곳), 캐빈(17동) 등 다양한 캠핑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F&B공간,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 캠핑장으로 꾸며진다.
코베아 캠핑랜드 조감도. 청주시 제공 1천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도 전망된다.
시는 이 사업에 모두 538억 원 규모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건설 초기 약 86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장 이후에는 연간 21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방문할 경우 매년 950억 원 정도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업의 본격적인 공사는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지나 내년 봄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혜근 회장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공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캠핑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시민이 휴식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코베아 캠핑랜드 개장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