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27일과 28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제5회 영리더스포럼'이 열린다. JDC 제공 미래를 책임질 제주 청년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실질적인 해법을 포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5회 영리더스포럼이 27일과 28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미래 세대가 마주한 복합적인 도전과 위기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틀간에 걸친 여러 세션에서 인공지능(AI)과 혁신, 기후위기, 세계정세 등 청년세대가 마주한 현실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고 '청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27일 오전 9시 20분 열리는 개회식은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는 청년의 대응전략'을 이야기한다.
리더 세션에서는 AI와 창의성, 혁신, 커리어 설계까지 청년이 당장 고민해야 할 미래 준비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27일 오후에는 올해 처음 신설된 'YLF 영리더 어워즈' 시상식이 열린다. 국적·거주지 제한 없이 제주가 지닌 공존과 지속가능성,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는 청년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27일과 28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제5회 영리더스포럼'이 열린다. JDC 제공
28일에는 '글로벌 격변 속, 청년이 만드는 연대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제주 지역이 놓인 환경 변화와 더불어 세계 속 청년 세대가 가져야 할 시각을 함께 탐색한다.
청년 스스로 의제를 제안하는 '청년 연사 세션'도 28일 오후에 진행된다. 모두 186명이 지원해 치열한 선발을 거친 8명의 청년 연사는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청년 세대가 공감할 변화를 직접 이야기한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만딥 라이(Mandeep Rai), 문정인 연세대 제임스 레이니 석좌교수,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 문대림 국회의원, 조정원 LG AI 수석변호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JDC가 주최·주관하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 함께 한다. 본 행사는 포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고 프로그램 등 행사 정보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