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에 한국투자증권·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개발 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공공성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출자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앞으로 민관 공동 출자법인을 설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복대동 대농 2.3지구 내 시청 소유의 공한지 1만 7087㎡를 매각하고 민간사업자가 공공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이 포함된 2만 2천㎡ 이상의 민간 수익시설을 건립해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주차장, 어린이·청소년시설을 포함한 교육연구시설, 문화와 집회시설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하며 수익시설로는 아파트, 관광호텔, 오피스텔, 대규모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