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24일 오창 과학산업단지 인근에 청년과 산단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300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LH와 협약을 통해 1300여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건설사업 가운데 300세대를 청년과 산단근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38억 원이 투입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으로, 오창읍 장대리 일원에 들어선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인구 유출을 완화하는 핵심 인구정책 사업으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산단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