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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겨울철 제설 취약구간 신속 대응…"낙상, 교통 불편 최소화"

영동

    강원 고성군, 겨울철 제설 취약구간 신속 대응…"낙상, 교통 불편 최소화"

    강원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제공강원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고성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마을안길·이면도로·인도 등 제설 구간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6개 구간을 제설 취약 구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안전교통과와 건설도시과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강설 시 낙상, 차량 미끄럼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마을안길, 인도,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조사 결과 인도 및 이면도로 구간에서는 별다른 취약 지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을안길 6개소(거진읍 5개소, 현내면 1개소)가 제설 취약 구간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 구간마다 공무원과 이장을 현장책임관으로 복수 지정해 관리하도록 하고, 폭설 등 기상 악화 시 현장 책임관 책임하에 제설 인력 및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제설함 추가 구매 및 배치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완료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이 아닌,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제설 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겨울철 강설로 인한 낙상사고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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