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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 LNG발전소 또다시 제동…충주시 입장 변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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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충주 LNG발전소 또다시 제동…충주시 입장 변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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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충주연합회 제공서충주연합회 제공
    충북 충주드림파크 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LNG복합발전소 건립 사업에 또다시 제동이 걸리면서 충주시의 입장 변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이날 서충주 LNG 복합발전소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다고 공고했다. 

    동서발전은 모두 9천억여원을 들여 전남 여수에 짓기로 했던 500㎿급 LNG 발전설비 2기 중 1기를 충주 중앙탑면 하구암리 드림파크산단 18만 1818㎡ 부지에 조성하기로 하고 변경 허가안을 전기위에 제출했다. 

    하지만 전기위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주민 수용성 등 사업 이행 가능성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며 심의 보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민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얘기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기 자립 등을 명분으로 LNG발전소 유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한국동서발전과 LNG발전소건립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양측을 차례로 만난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대책위의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사업 추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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