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경. 김포시 제공경기 김포시가 애기봉 생태평화공원의 누적 방문객 7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 애기봉 생태평화공원에서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박지현, 피아니스트 전현정 등을 초청해 정상급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을 주제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의미를 되짚는다.
한반도 전역의 풍경을 담은 '백두대간(가제)' 사진전과 방문객이 만든 애기봉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지난 2021년 개장했다.
지난해 11월 북한과 약 1.4㎞ 떨어진 이곳에 스타벅스가 문을 열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