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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그랬어요" 뽑기 기계에 손 넣어 인형 훔친 일당 검거

전북

    "장난으로 그랬어요" 뽑기 기계에 손 넣어 인형 훔친 일당 검거

    연합뉴스연합뉴스
    인형 뽑기 가게에서 인형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30대)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새벽 2시 45분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한 인형 뽑기 가게에서 기계에 손을 넣어 인형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날 같은 가게에서 매장에 보관된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B(10대)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피해자와 합의를 마쳐 곧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라며 "B군은 미성년자라 관할 부서로 인계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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