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윤창원 기자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27일) 권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윤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권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다. 그렇기에 당당하다"며 "반면, 특검 측은 일부 언론과 결탁하고 정치 공작을 이어가고 있다.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