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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 8개 지역 호우특보…김제 100mm 넘는 비 내려

    밤 사이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6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손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밤 사이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6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손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김제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은 26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북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에 호우 경보를, 진안과 무주, 전주엔 호우주의보를 발효해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전북 김제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부안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북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김제 심포 103.0mm, 부안 위도 78mm. 군산 75.9mm, 익산 함라 73mm, 전주 34.3mm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많은 비로 강한 바람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도 이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26일 7시 20분 기준 총 13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조치했다. 유형별로는 나무제거 7건, 건물과 도로 침수 4건, 기타안전조치 2건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지붕을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오전 7시 7분쯤엔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현장의 나무를 제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침수될 수 있는 하천 등엔 출입을 금지하고, 하수도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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