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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주거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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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제공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 의료진들의 주거 지원에 나섰다.

    음성군은 25일 군청에서 국립소방병원, ㈜도시피앤디과 소방병원 의료인력의 주거안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도시피앤디는 혁신도시 인근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음성 아이파크)에 대한 임대계약을 통해 의료진 숙소를 제공하고 시설 유지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소방병원 측은 의료인력의 거주를 위한 재정적 제반 사항을 책임지고, 음성군은 소방병원 의료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지원을 다각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을 활용해 의료진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분양 문제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맹동면 충북 혁신도시에서 첫 삽을 뜬 국립소방병원은 국내 최초 소방전문 의료기관으로 지난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연말 부분 개원,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3만 9400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이 병원은 19개 진료과목, 302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의료취약지역인 도내 중부 4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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