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표 공예박람회인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 대표 공예박람회인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24일 이어질 이번 행사에는 전국 200여 개 공예공방과 협동조합, 대학이 참여해 283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통공예부터 실용공예까지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박람회는 서울·경기·전라 등 타 지역 공예인의 참여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행사로 위상을 높였다.
광주시는 개막식에서 우수 공예문화상품에 '오핸즈(OHANDS)' 인증패를 수여하며 지역 공예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나섰다.
광주시 콘텐츠산업과 이신화 과장은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광주의 전통과 현대 공예문화가 어우러진 창작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와 판매를 넘어 지역 공예 산업과 문화 관광 콘텐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