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기자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소란을 벌이고 범칙금을 2번 부과받자 경찰관에게 담배꽁초를 던진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광주 서구 동천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담배꽁초를 던지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한 노래방에서 소란을 피우다 주취 소란에 따른 범칙금을 부과받고 파출소에 오게 됐는데, 파출소에서 흡연 후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려 꽁초 투기로 범칙금을 또 부과받았다.
거듭 이어진 범칙금 부과에 격분한 A씨는 담배꽁초를 경찰관에게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