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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폭염에 아야진·봉포 등 8개 해수욕장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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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고성군, 폭염에 아야진·봉포 등 8개 해수욕장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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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해변으로 알려진 아야진해수욕장 전경. 고성군 제공 청정해변으로 알려진 아야진해수욕장 전경.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욕장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8곳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대진5리 해수욕장은 오는 24일까지, 청간은 25일, 마차진·반암·아야진·천진·봉포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인 반비치는 10월 30일까지다.
     
    군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기간 조건이 충족된 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장협의회 심의 결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장 운영 기간 동안에도 해수욕장 내 자체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더운 날씨로 많은 관광객이 고성군을 찾아주셔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며 "연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리자의 통제가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1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2.8%의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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