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AI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망' 정책 간담회를 열고 광주가 AI 국가 시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광주시의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AI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망' 정책 간담회를 열고 광주가 AI 국가 시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1단계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AI 2단계인 'AX 실증밸리 조성'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과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조석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시 인공지능산업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역 대학·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총 6천억 원 규모의 '광주 AI 2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의결하면서, 광주가 명실상부한 AI 국가 시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대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1단계 성과와 2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한 뒤, 토론을 통해 △AI데이터센터 기능과 성과 △R&D 및 비즈니스모델 방향 △개인정보 규제 완화 및 정부 지원 연계 △시민참여 AI리빙랩 추진 △산·학·연·관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광주산학융합원, 인공지능산학연협회,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GIST,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NHN CLOUD, 미소정보기술, 한결정보기술, 젠다이브, 솔티랩, 마하테크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 AI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광주가 AI 국가 시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1단계 성과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이를 토대로 한 2단계 실행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시의회는 AI 생태계 조성과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