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19일 신농식품, 농업회사법인 우가네 등 도내 6곳의 업체와 특허 기술 3건을 이전하는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은 신농식품과 농업회사법인 우가네, 대한물들인, 세종발효원, 담백원, 소담식품 등 6곳이다.
이전 기술은 팥.콩.쌀 혼합 '팥메주 고추장'과 옥수수 분말 첨가 '옥수수 발효주', '흑도라지청' 제조기술이다.
업체들은 이전 기술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와 시장 전략에 맞춘 고추장, 발효주 등의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기술 이전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발효.숙성 기술의 산업 적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품 상용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