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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주민 긴급 대피 체계 등 실전 대응 역량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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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주민 긴급 대피 체계 등 실전 대응 역량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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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을지연습 2일차 일일상황 보고회의

    을지연습 2일차 보고회의. 경남도청 제공 을지연습 2일차 보고회의.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을지연습 2일 차인 19일 도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일일상황 보고회의를 열고 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는 "실효성 있는 대피 체계는 평상시 훈련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 대상 긴급 대피명령 체계 등 실전 대응 역량을 이번 연습 기간 중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폭우 등 복합 재난에 따른 실전형 대피 훈련 필요성, 무인기·드론 공격 대응을 위한 군 방어체계 강화, 창원터널 등 교통 핵심시설 차단 시 우회로 마련·복구대책 수립, 응급의료소 설치 계획 구체화 등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을지연습이 매년 8월에 하지만, 재난이나 전쟁은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지 않는다"며 "훈련 시기와 시나리오 또한 유연하고 현실적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39보병사단 등 관계 기관들이 참석해 군사·종합 상황보고, 중앙통제단 사건계획 처리 보고 등을 진행했다.

    중앙통제단 사건계획 보고에서는 산림관리과와 의료정책과가 각각 참여했다. 산림관리과는 '사천·양산지역 동시다발 방화에 따른 대형산불 발생'을 가정하고 산불 현황과 진화 대응, 구급·구호 대책, 군·경 방호 계획을 보고했다.

    의료정책과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가정해 의료시설·인력·의약품 부족에 따른 대응 방안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설명했다. 을지연습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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