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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김건희, 18일 특검 출석한다…구속 후 두 번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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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후 두 번째 소환조사
    진술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오는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 12일 구속 수감된 후 두 번째 대면조사다.

    1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김씨 측은 "당일 10시 반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특검에 통보했으나, 입장을 바꿔 예정된 조사시간에 출석하기로 한 것이다.

    특검은 지난 14일 김씨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특검은 김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공천을 줬다는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씨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조사는 약 4시간 만에 빠르게 종료됐다. 법조계에선 18일 2차 조사에서도 김씨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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