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자료사진지역 교육계와 정치권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 현안을 해결할 능력을 갖춘 전문가인 만큼 정책 추진에 대해 기대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 교육감은 유·초·중등교육을 깊이 이해하고 세종교육을 탁월한 지도력과 헌신으로 이끌어 오신 경험이 새 정부의 굵직한 교육 난제들을 풀어가는데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올렸다.
김 교육감은 "대학교까지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잘 반영하고, 모든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의원은 "최 후보자는 학력 격차, AI 교육, 교육 자치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할 역량이 있고, 학교 현장을 그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며 "또, 3선 세종 교육감으로 교육 행정의 전문성과 열정 또한 입증된 분"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충청의 교육 모범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충청권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명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최교진 교육감은 윤석열 정권이 집단행동을 엄단하겠다며 서슬 퍼런 협박을 일삼던 시기에도 서이초 집회 현장에 직접 나가 연설을 했고, 교육감으로서는 처음으로 교사들의 외침에 지지의 뜻을 밝힌 분"이라며 "새로운 자리에서도 그 사명을 훌륭히 감당하시리라 믿는다"고 적었다.
권선필 목원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3번의 해직교사 생활을 마치고 지역에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의장을 맡는 등 시민사회가 뿌리내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세종에 진보적 교육정책의 기초를 놓은 경험으로 교육부가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끌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도 "최초의 현장 교사 출신 교육부 장관 후보자라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유·초·중등 교육현장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형 교육 수장으로서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성명을 냈다.
세종교사노조 김예지 위원장은 "최교진 교육감의 장관 지명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교권 보호를 최우선에 두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지닌 교육계의 주요 현안 해결 능력과 혁신 비전을 면밀히 검증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주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13일 지명 발표 뒤 교육부를 통해 "교육계의 현안들이 많다.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도 많다.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