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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귀금속점에 침입해 2천만원 상당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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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업한 귀금속점에 침입해 2천만원 상당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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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거래 글 보고 점포 사전 답사

    경찰이 A씨로부터 압수한 귀금속. 부산경찰청 제공경찰이 A씨로부터 압수한 귀금속. 부산경찰청 제공
    심야시간대 폐업한 귀금속점에 침입해 수천만 원어치 장신구를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50대·남)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35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폐업한 귀금속점에 침입해 진열대 서랍에 있던 은목걸이와 반지 등 2천만 원 상당의 장신구 200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모자와 복면을 쓴 채 귀금속점과 연결된 옆 점포의 가벽을 넘어 침입했다.
     
    그는 피해 업주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 귀금속 진열대를 판다며 올린 글을 보고, 거래를 빌미로 점포를 사전 답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과 잠복 끝에 A씨를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A씨가 훔친 귀금속은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A씨에게 렌터카를 빌려주는 등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을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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