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은 12일 광복 80년을 맞아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이범우 애국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훈 소개, 개별 헌화와 묵념, 합동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제천 출신인 이 지사는, 1919년 4월 17일 제천 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유공자를 존경하고 기리는 보훈 문화를 일상 속에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