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 제공전북 김제시가 중소 제조기업 청년근로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김제시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청년근로자(4대 보험 가입자)다.
지원 금액은 최대 4개월 동안 월 5만 원(연 최대 2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오는 12월에 지원금을 소급해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은 김제시 홈페이지의 '기업지원시책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어 청년 근로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정성주 시장은 "교통비 지원사업이 청년 근로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