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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개학 앞두고 美 텍사스 마트서 총기 난사…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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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오스틴 대형 마트 타깃 주차장서 총기 난사
    어린이 포함 3명 사망…용의자는 정신 질환자
    쇼핑객 몰린 '백투스쿨' 시즌에 발생해 충격

    미국 오스틴 타깃(Target) 주차장. 연합뉴스미국 오스틴 타깃(Target) 주차장. 연합뉴스
    11일 오후(현지 시각) 텍사스주 오스틴의 대형 마트 타깃(Target)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3명이 숨졌다.

    오스틴의 데이비스 경찰서장은 이날 2시 15분에 신고를 받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어린이를 포함해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용의자는 32세 남성으로 정신 질환 이력과 범죄 전력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직후 폭스바겐 등 차량 2대를 훔쳐 달아났으나 오스틴 남부에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데이비스 서장은 "오늘은 오스틴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커크 왓큰 오스틴 시장도 X(옛 트위터)를 통해 "파괴적인 상황"이라며 "역겹고 비겁한 총기 폭력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총격은 개학을 앞두고 쇼핑객이 몰린 '백투스쿨(Back to School)' 시즌에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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