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어썸바이트 지역 상생 프로젝트. 네이버 제공네이버가 동반성장위원회, 롯데웰푸드와 함께 소상공인 음식점 발굴 및 대표 메뉴 편의점 상품화를 목표로 한 '어썸바잇트(AwesomeBite)-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영업 부모님의 식당을 홍보하는 Z세대의 SNS 활동에서 비롯된 '효녀 맛집 지도'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8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효녀 심청이'가 돼 부모님 식당이나 단골 가게, 지인 운영 맛집 등을 추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메뉴를 즉석섭취식품으로 개발해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크리에이터는 장소 스티커와 식당 정보를 담은 클립을 제작·업로드하면 된다. 클립 어워즈와 맛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메뉴가 상품화되며, 네이버 치지직에서는 '먹스나' 등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해당 제품을 시식하는 편의점 먹방 방송도 진행한다. 전국 200개 우수 맛집 정보를 모은 '효녀심청 지도'도 제작해 네이버 클립 블로그와 플레이스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한영대 리더는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경험과 콘텐츠가 실질적인 기회와 가치로 확장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곽재욱 운영처장은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을 실천해 맛집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국 팔도에 추천 맛집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