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제공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지하 주차장 구현을 조합에 제안했다.
인공지능 기술 적용 주차장은 입차 시 차량 번호를 실시간 인식하고, 입주민 차량의 경우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지점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자 차량도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 대상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 주차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물산 제공또 이동 없이 장기간 주차된 차량이 있을 때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문제점을 알려주는 기능과 전기차 충전구역,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나 이면주차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안내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들이 매일 경험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최상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AI 기술의 정점을 찍는 혁신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