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관광 캐릭터로 제작된 '워디가디왔숑' 뮤직비디오 장면. 충남도 제공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충남관광 캐릭터인 '워디가디'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워디가디왔숑'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어디'라는 뜻을 담은 '워디'는 충남의 상징 새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천연기념물 참매의 새끼를 토대로 제작된 캐릭터다. '가디'는 수호하다는 뜻을 가진 '가디언'과 '어디 가지'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졌으며 무령왕릉을 수호한 국보 제162호 백제시대 석수(진묘수)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선보인 '워디가디왔숑'의 작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소속 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색깔을 담아냈으며, 작곡과 보컬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됐다.
특히 한국어와 함께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총 5개 국어 음원이 공개돼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확장성을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도의 '충남관광'과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관광 박람회와 다양한 홍보 경로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