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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폭염·열대야 많았던 7월…전주는 16일 열대야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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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평년보다 폭염·열대야 많았던 7월…전주는 16일 열대야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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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기상지청, 2025년 7월 기후특성 발표

    무더위에 길을 걷는 사람들. 박종민 기자무더위에 길을 걷는 사람들. 박종민 기자
    올해 7월 전북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열대야 일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북특별자치도 기후 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평균기온은 27.3도로 평년보다 2.3도 높게 기록됐다.
     
    이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된 1994년(27.8도), 1978년(27.5)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7월 상순엔 우리나라를 덮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균기온이 4.5도 높은 28.3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 1위를 경신했다.
     
    하순에도 북태평양고기압에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평균기온이 28.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북은 폭염일(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의 수)과 열대야 일(오전 3시~9시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의 수)도 평년보다 많았다. 
     
    지난 7월 전북의 폭염일수는 18.1일로 평년 4.4일보다 13.7일이 많아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전북 14개 시군 중 10개 지점에선 한 달의 절반 이상 폭염이 이어졌다.
     
    열대야 일수도 6.9일로 평년 3.0일보다 3.9일 많아 역대 5위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전주는 열대야가 16일 동안 이어져 가장 많은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폭염과 열대야에 비해 7월 전북 강수량은 247.3mm로 평년(299.2mm)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북은 맑은 날씨가 이어졌던 상순과 하순보다 중순에 7월 강수량의 대부분인 230.3mm(93.1%)의 비가 내렸다. 
     
    특히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된 16~20일에는 순창에 평년(44.4mm)의 10배가 넘는 458.3mm의 비가 내리기도 했으며 임실과 고창 등엔 시간당 58.9mm의 비가 내려 1시간 최다 강수량 7월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신언성 전주기상청장은 "7월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가 나타났다"라며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여름철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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