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제공강원 고성군은 19세 청년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극, 뮤지컬 등 문화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고성군 거주 2006년 출생자로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지원·접수가 가능하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12월 31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지원금은 연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며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미술 전시 등 순수예술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대중가수 콘서트, 페스티벌, 팬미팅 등은 관람 비허용 장르로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할 경우 인터파크, 예스24 중 선택해 회원가입을 한 뒤,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 등록 후 관람하고자 하는 공연을 신청해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19세 청년 56명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에 19세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자기 발전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