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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반

    서울 곳곳에 방치된 자투리땅에 마을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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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구의동 24-7번지에 조성된 정원. 서울시 제공광진구 구의동 24-7번지에 조성된 정원. 서울시 제공
    서울 시내 곳곳에 방치된 땅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동 27-4번지 등 유휴공간 7곳(3822㎡)에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권 마을 정원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구의동 27-4번지 인근  공지에는 왕벚나무와 수국, 실유카, 알리움 등을 심은 마을 정원을 조성됐다.

    하반기에는 금천구 독산동 1063-2, 서초구 우면동 42-5번지 일대에도 마을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에 녹지가 일부 조성돼 있던 성동구 금호동2가 511 일대, 동대문구 전농동 150-63번지, 성북구 석관동 309-4등 3곳(2838㎡)에도 예산 5억원을 투입해 녹지공간을 더 확충하고, 새로운 정원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협업해 공사가 매입한 빈집 부지를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SH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동작구 상도동 237-13번지(약 135㎡) 빈집 부지에 오는 연말까지 마을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마을 정원은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시민 생활 속 가장 가까운 녹지공간이자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해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녹색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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