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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만원 주택 '남원 피움하우스'…11대 1 경쟁률 보여

    '남원 피움하우스' 모습. 남원시 제공'남원 피움하우스' 모습.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과 신혼부부 만원주택 '남원 피움하우스'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는 접수 시작 9일 만에 120세대가 접수해 11세대 모집에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입주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 후 한 달 이내 전입이 가능한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다.

    특히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령(25점)과 거주기간(25점), 소득기준(25점), 입주예정 인원수(25점) 등 총 100점 만점의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된다.

    동점자가 발생 시에는 소득이 낮은 순, 남원 거주기간이 짧은 순, 연령이 어린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빈집과 유휴건물를 리모델링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월 사용료 1만 원에 보증금 100만 원으로, 기본 2년 거주에 한 번의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책상, 의자 등 기본 가전과 가구가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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