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바다로 떠밀려 온 수 천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천·거제·남해·하동 등 연안 시군을 중심으로 약 4500t에 달하는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가용 인력과 포크레인 등 장비를 총동원해 해수욕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3500여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화선도 동원해 해양쓰레기를 육상으로 운반하고 있다. 도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고 있어 최근 국비 지원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