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문구. 류영주 기자강원 동해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2%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총 지급대상 8만 6234명중 8만여 명이 신청했고 가구조정, 자녀부양관계조정 등의 사유로 이의신청한 186건 중 186건, 100%를 5일 이내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8일부터는 고령자, 취약계층,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신청자를 방문해 신청을 도와주는 맞춤형 현장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처음부터 소비쿠폰 지급을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 카드형으로 일원화했으며 시민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카드수량 또한 전량 확보하면서 시민의 혼란 방지와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인 소비쿠폰 사용처와 지역화폐 동해페이 가맹점이 동일해 동해페이 가맹점 신청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시민들은 동해페이 그리고 앱을 통해 소비쿠폰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앱 내에서 사용 가능 가맹점 조회는 물론 소상공인이 직접 가맹점 등록을 진행할 수도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개인택시, 법인택시 400여 대를 대상으로 동해페이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소비쿠폰을 택시에서도 쓸 수 있다.
심규언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 체감형 소비 진작과 매출 증대의 실질적 효과를 이끌고 있다"며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를 위해 가맹점 모집 등 다각도의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